아는 만큼,

사람은 아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한 만큼 말합니다.

이불킥으로부터 나를 건지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사랑으로 지경을 넓히시며 은혜로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을 아는 지식'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하나님의 명철을 구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경외함"이라 일컫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중요한 본질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언제나 사랑의 기준으로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작금의 시대에는 사랑의 기준을 내팽개치고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내 기준으로 말하는 모습들이 허다합니다.

기본적인 정확성과 치우치지 않은 균형을 바로 세우지 못합니다.

쉽게 판단하고, 쉽게 정죄하고, 쉽게 단정 짓습니다.

그런 모습들은 실망스럽게 다가옵니다.

 

권위를 갖은 사람은 더욱더 부지런히 명철을 구하며 지식을 쌓고 지경을 넓혀야 합니다. 혹여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쟁점들에 대해서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 사랑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안위 유지와 기득권을 위해 사랑해야 할 대상을 혐오의 대상으로 바꾸는 모습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과 거리가 너무 먼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8.17 (잠깐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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