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없던 품꾼들,

일터가 없던 품꾼들,
이들을 바라본 포도원 주인

어떤 마음이었을까? 
품꾼의 마음은
허기진 배와,기한 없는 기다림
그리고 가족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
.
어떤 마음일까?
주인의 마음은
이른 아침, 장터에 나가 
한 데나리온을 약속했던 마음,
늦은 시간, 아무도 쓰지 않던 이들을 
찾아갔던 그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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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사람들은 알지 못했을까?
주인이 갖고 있던 마음을
나중에 온 사람들은 알았을 테지
주인이 갖고 있던 한 데나리온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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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인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마 20:14)

[어젯밤 짐을 옮겨주는 사람들을 보며 잠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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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꾼과 그의 가족이 하루를 살아가는데 필요했던 돈. 한 데나리온.

 

 

2018.7.27 (잠깐 묵상)